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문레이커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전작 [[나를 사랑한 스파이]]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동시에 특수효과나 액션을 대폭 강화해서 (당시 기준으로는) 매우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영화가 되어 전세계적으로 2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 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가 되는 등 흥행수익이 엄청났다. 원래 [[소설]]을 기준으로 하면 [[나치]] 출신의 [[악당]]인 휴고 드랙스 경[* 출생 시 이름은 후고 폰 데어 드라헤 Hugo von der Drache [[백작]], 어머니 나라 영국에서 소년시절 교육을 마치고 나머지 교육을 독일에서 마저 채운 독일 국적 붉은머리 혼혈인이다. 2차대전 때 독일군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영국 병사로 위장해서 임무 수행 중 아군 공습을 맞고 빈사 상태가 된걸 영국 병사로 오해한 연합군이 발견, 그렇게 영국에서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돌면서 기억상실의 영국 병사 행세를 이어나가며 조국에 대한 복수의 날을 염원했다. 재활을 마치고서 영국 측으로부터 제시받은 임무 중 실종된 병사의 신분 ( = 휴고 드랙스)으로 자기 신분을 세탁한 뒤 여차저차해서 소련의 첩자로 일해왔다.]이 미사일 문레이커를 영국으로 발사하려는 것을 본드가 저지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었으나, 당시 [[스타워즈(영화)|스타워즈]]가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SF적인 내용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. 특히 드랙스 일당과 미 특수부대원들이 벌이는 우주전쟁이 가관이다.[* 그래도 007 시리즈의 매력 요소인 '스펙타클'을 우주로 확장시켰으니 흥행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. 본래 007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흥행 요소는 당시에는 -국가를 막론하고-어지간한 부자도 힘들었던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(exotic) '유람'을 대리충족 시켜주는식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는데, 그에 더해 이젠 아예 우주까지 나갔으니...] 당시 우주 왕복선이 개발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사일에서 우주 왕복선으로 설정도 변경됐다. 11번째 작품은 원래 [[007 포 유어 아이즈 온리]]가 될 것으로 전작인 [[나를 사랑한 스파이]] 스태프롤 마지막에 예고되었으나 문레이커로 바뀐 것도 이런 흐름 덕분이었다. [[파일:external/thejamesbondsocialmediaproject.com/moonraker-starwars1.jpg]] 전설의 레전드가된 EVA 전투 장면 본드가 직접 우주왕복선을 모는 것 까지는 007에서 늘상 그러던 것이니 이상할건 없지만, 미 해병대가 우주공간에서 EVA해 적들과 우주 유영 전투(...)를 벌이는 등의 황당한 스토리는 이 작품의 '''엄청난 재미와 오락성'''에도 불구하고 구설수에 오르는 원인이 되었으며, 다음 작품은 [[유어 아이스 온리]]가 007 시리즈 기준으로도 현실성 강조에 집중하게 된 원이이 되었다. 007의 전통적인 묘미 중 하나가 [[쓸데없이 고퀄리티|황당하지만 왠지 그럴싸한 판타지적 장치]]들인데, 이 작품의 연출들은 황당무개하지만 섬뜩할 정도로 현실적인 007 특유의 연출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. 악당들의 우주 정거장의 회전을 정지시켜 무중력 상태를 유도하는 장면 등, 아스트랄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 되지만 어쨌든 실제로 우주공간서 지금 기술 수준으로 싸우면 [[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|왠지 저렇게 싸울 듯한 묘하게 설득력 있는 연출]]이 일품이다. 그 절정을 찍었다 할만한 명장면(?)이 바로 미해병대와 악당 무리의 우주 유영 전투 씬으로, 땅과 중력이 없어 발 붙일 곳도, 숨을 곳도 없는 우주 공간에서 둔탁한 우주복 입고 가스 분사기로 간신히 움직이며 레이저를 쏘면서 싸우는데, 그 황당무계한 모습과 피격 당하면 그대로 우주 공간에 노출되어 죽는 무자비한 싸움[* 충격으로 멀리 날아가는 사상자들이 나오는데, 당연히 망망대해 보다 더 지독한 우주공간에서 구조될 희망은 0에 가깝다. 우주 유영복이 파손되면 당연히 생명 유지 기능이 끊겨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되는 건 덤.]의 박진감의 모순적인 시너지가 엄청나다. 007 특유의 창의력 넘치는 기기묘묘한 특수장비(?)들도 충실한 오락거리인데, 이 작품에서는 CIA도 특수장비를 사용하고있으며, 핸드백 무전기, 향수병처럼 생긴 화염 방사기, 만년필 독침 등이 나온다. 이 중에서 만년필 독침을 본드가 슬쩍하여 유용하게 사용했다. 그리고 본드의 특수장비로 손목신경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다트를 발사하는 총이 있는데 빨간색 청산가리탄 5발과 파란색 철갑탄 5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본드가 두 번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. [[파일:external/b26354.co.nz/mr_marine_shuttle5.jpg]] 작중 나오는 우주선 '문레이커'는 실제 [[우주왕복선]]과 똑같은데, 우연히 비슷하게 나와서 나사 직원들도 놀랐다는 이야기는 한참 뒤에 나온 루머이다. [[컬럼비아 우주왕복선]]의 첫 발사보다는 2년 전이지만 이미 프로토타입인 [[엔터프라이즈 우주왕복선]]의 활공시험비행이 1977년부터 공개되어 우주왕복선의 외형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. [[씨네21]]에서는 역대 007 시리즈 중 상위권에 드는 고평가(...)를 얻기도 했다. 평가를 요약하면 "스토리가 정신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오락성만큼은 시리즈 최고"[[http://www.cine21.com/news/view/mag_id/53734|#]] 또한 52회 아카데미 시상식 (1979)에서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으나 영화 [[에일리언 1|에일리언]]에게 빼앗겼다.[[http://en.wikipedia.org/wiki/52nd_Academy_Awards|#]] 이 영화의 포스터는 Dan Goozee(1943년생)라는 아티스트가 그렸다. 스타일이 [[드루 스트루전]]과 비슷하다. [[타워링]]과 [[포세이돈 어드벤처]] 포스터도 이 사람이 그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